언제나처럼 그냥 집에 있는 제료로 아이들을 위해서 반찬을 준비 해봅니다.
냉동실에 있는 냉동 닭 안심, 부모님께서 농사지은 감자, 먹다남은 당근을 가지고 반찬을 만들어 봅니다.
아... 윗집에서 (실)파 조금 얻어 왔네요 ㅋㅋㅋ
냉동 되어있는 닭 안심은 물에 삶아 줍니다.
그래야 불순물도 사라지고, 잡내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내가 터득한건 아니고 그렇게 하라고 어딘가에서 줏어들었..)
삶아진 닭고기는 찬물에 여러번 행줘 줍니다.
그래서 삶습니다. 그 동안 야채 손질하고, 깍둑썰기 해 줘요
야채들과 삶아진 닭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사진엔 없지만 저는 닭고기에 후추를 좀 뿌려놨어요 ^^
소스를 만들 재료들 입니다.
메인소스는 치킨스톡, 간장, 마늘, 설탕(사진엔 없네요), 올리고당 이고,
약간의 감칠맛을 위해 백종원의 만능 볶음요리 소스를 준비했습니다.
냉장고에서 나온 백종원 선생님께서 더운지 땀을 흘리네요.. ㅋㅋ
소스준비물 들을 적당히 넣고 (저는 계량은 (못)안해요.. 걍 맛을봐요) 잘 섞어요
모두들 간장 닭볶음탕 맛 아시자나요? 비슷하지만 좀 싱거우면 되요.. ^^
잘 섞인 소스에 물을 넣어 주세요. 설탕도 녹여야 하고.. 뭐.. 나중에 어차피 물이 좀 있어야 해서요.
소스를 만들었으면 야채를 볶아줍니다. 걍 그렇게 해야할것 같아 이렇게 했어요
풍미를 위해서 버터를 넣었습니다.
버터만으로 볶으면 탈수 있으니 올리브유도 넣어줬어요
아채를 달달달달 볶아줍니다. 감자와 당근은 잘 안익으니깐.. 미리 하는것도 있고, 버터에 볶으면 그냥 맛나자나요 ㅋㅋ
어느정도 복아지면 앞에서 만든 소스와 닭고기를 넣어줘요.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앞에서 물을 좀 넣으라고 한건 아채와 닭고기에서 충분히 맛난 육수가 나오길 바라며.. 보글보글 끓여 줄거 거든요 ^^
중간에 살짝 맛보니... 단맛이 없습니다.
설탕 아빠숫갈 한번더 넣어줍니다.
대파가 없어서 윗집에서 얻어온 실파를 넣어줍니다. 언제 넣어야 할지 몰라 걍 중간쯤에 넣었어요
뚜껑 덮고 약불에서 10분 정도 끓여준것 같아요. 물이 많은게 아니라 열고 끓이면 금방 졸아버릴것 같아서요.
10분정도 끓이고 뚜껑 열고 센불에서 볶아줬어요. 자작자작하도록 볶아주면 끝.
그릇에 담아주고 통깨 솔솔 뿌려주면 끝!
아이들과 맛나게 먹으면 됩니다. ^^
제가 요리를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편이라.. 뭔가 잘못 된 조리법이 있다거나
더 맛나게 하는 노하우가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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