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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로 작년초에 구매하놓은 황사용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었다.
황사용 마스크도 여러가지 KF등급이 있었지만 난 중국업체가 박람회에서 판매하던 덴탈마스크에 가까운 그 마스크를 사요하고 있었다.
바이러스, 초미세먼지 그런건 못걸러낼것 같은 비말만 좀 걸러줄수 있을법한 그런 마스크였다.
평소 출퇴근을 차로 하기에 이 정도 마스크로도 괜찮았다.
그러다가 나도 이젠 KF-94를 써볼까? 하는 생각에 공공마스크로 구매한 마스크를 하나 꺼냈다.
기존에 사용하던 덴탈 마스크보다 두둠하다. 무게도 느껴질만큼..
얼굴에 썼는데, 헐.. 뭐야 숨이 턱 막힌다.
기존에 덴탈마스크에 비해서 안경에 김서림도 더 심하다. 얼굴에 더 밀착되는 방식이라 뜨겁고 습한 입김이 빠져나가기가 마땅치 않아서 그런것 같다.
숨막힘과 답답함은 괜찮은데 안경 김서림이 넘 불편하다. 앞을 볼수가 있어야 하는데...
이 마스크 몇일 쓰고 다시 기존에 덴탈 마스크로 돌아가야겠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이 답답한 마스크를 매일같이 쓰고 사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이젠 확진자 발생수가 20명대로 내려왔다.
어제는 18명이었네요. 앞으로 쭉 줄어서 더이상의 환자가 나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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